'라디오스타' 박준면, "5살 연하 소설가 남편 프로포즈에 시원하게 OK"

입력 2020-09-24 00:22   수정 2020-09-24 00:24

'라디오스타'(사진=방송 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박준면이 남편 정진영의 프로포즈에 칼수락했다고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주원, 아이비, 최정원, 박준면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준면은 "제가 경제 관념이 없다. 그냥 남편에게 용돈 타서 쓴다"라며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이에 MC 김국진은 "얼마를 용돈으로 받냐?"라고 묻자, 박준면은 "그런 거 없이 편하게 쓴다"라도 답했다.

이어 "남편이 뭐하시는 분이냐"라는 김구라의 질문에 박준면은 "기자하다가 지금 글 쓴다. 정읍에 들어가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준면은 "저희 남편이 책을 냈는데 `침묵주의보`라는 책이 황정민 주연의 드라마 `허쉬`가 된다. 곧 방영될 예정이다"라며 "그 작품으로 백호임제 문학상을 받았다. 받은 상금으로 냉장고를 교체했다"라며 깨알 자랑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5살 어린데 결혼하자고 하니까 그냥 한 거다. 선 프로포즈 후 교제다. 많은 인터뷰에서도 말했는데 남편이 결혼하자고 해서 결혼했다"며 "프러포즈 한 달 뒤에 혼인신고서를 쓰고 지금은 결혼한 지 5년 차가 됐다"라고 전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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