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큼잉큼 소설극장’ 29일부터 ‘제2회 말모이연극제’에서 경기도 방언의 맛과 재미 선사

입력 2020-09-25 18:42   수정 2020-09-27 14:03


[연예팀] ‘잉큼잉큼 소설극장’이 오는 29일부터 ‘말모이 연극제’에서 공연된다.

‘말모이 연극제’ 경기도 부문 ‘잉큼잉큼 소설극장’ 첫 번째 공연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는 한국 근대문학 소설가 주요섭의 ‘사랑방손님과 어머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두 번째 공연은 소살 현진건의 'B사감과 러브레터'이다. 대중에게 친숙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근대소설을 무대에 올려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소설 본연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극을 전개하면서도 극 중간 중간에 코믹요소를 가미했다. 작품과 어울리는 ‘낭랑18세’, ‘목포의 눈물, ‘피리소리’ 등 1930~40년대의 노래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박상민(각색/연출)은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B사감과 러브레터’로 생소하고 잘 알지 못했던 경기도 방언의 재미와 맛을 살렸다. 어린 옥희의 순수한 눈으로 바라본 이루어질 수 없었던 어머니와 사랑방 손님의 말 못 한 순수한 사랑이야기와 40대 노처녀인 B 사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경기도 방언을 곁들여 재미있게 풀어 보았다”고 전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말모이연극제는 3·1운동 101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1주년, 10월9일 제574돌 한글날을 맞아 전국의 지역색과 사투리를 담은 작품들로, 나아가 대한민국을 하나로 아우르는 우리말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우리말 연극제다.

개막작 ‘싸나이 로만스’(전라도)를 시작으로 ‘없시요’(이북), ‘불매기라는 이름의 달항아리’(충청도)가 상연됐다. ‘잉큼잉큼 소설극장’(경기도), ‘덫’(경상도), ‘동백꽃’(강원도), ’2020 자청비"(제주도), ‘자청비'(제주도)로 열정 가득한 무대를 이어간다.

한편 ‘제2회 말모이연극제’ 운영위원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최근 발표된 지침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 실외 100인 이상 집합금지 ‘제외 사례’’에 속하는 연극제로서  방역당국 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공연을 선보인다고 주최 측은 덧붙였다.

‘제2회 말모이연극제’는 오는 8일부터 10월25일까지 공연이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사진제공: 제2회 말모이연극제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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