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맞춤형 건강관리' 진출

입력 2020-09-27 17:41   수정 2020-09-28 00:43

LG유플러스가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유비케어, GC녹십자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과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발표했다. 건강검진, 진료이력 등의 건강·의료 데이터와 통신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관리 및 질환예방관리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유비케어는 국내 최초로 의원용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을 개발한 업체다. 병·의원 맞춤형 의료기기와 의약품 데이터·시장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과 환자를 연결하는 연결 플랫폼 ‘똑닥’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브로스가 유비케어의 관계사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올 상반기 유비케어에 이어 빅데이터 분석 전문 컨설팅 기업 에이블 애널리틱스를 인수하는 등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융합 신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제휴에서 LG유플러스는 플랫폼 네트워크 환경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또 통신 가입자를 기반으로 유비케어 EMR과 연동된 똑닥 서비스와 협력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산을 주도할 계획이다. 유비케어와 GC녹십자헬스케어는 건강·의료 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플랫폼 운영 역량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만성질환자, 고령노약자, 육아부모 등 건강에 관심이 큰 소비자에게 통신 요금제와 연계한 건강관리, 질환 예방·관리 구독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전무)는 “헬스케어 각 분야의 질이 높아지고 단절된 이종 산업 간 융합이 가능한 기술적·법적 환경 조성이 가시화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3사가 협력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유비케어의 의료정보에 LG유플러스의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및 GC녹십자헬스케어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역량을 더해 효과적인 맞춤형 헬스케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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