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숨은그림찾기=김정은, "노래하는 행복 다시 느꼈다"

입력 2020-09-27 20:35   수정 2020-09-27 20:37

'복면가왕'(사진=방송 화면 캡처)

'복면가왕' 숨은그림찾기는 마로니에 객원보컬 김정은이였다.

27일 저녁 6시 20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숨은그림찾기의 방어전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가왕 숨은그림찾기는 김원준의 '모두 잠든 후에'를 선곡해 소울풀한 음색에 모두의 귀를 사로잡았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부뚜막 고양이가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했고, 숨은그림찾기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냈다.

숨은그림찾기는 바로 마로니에 김정은이었다. 김정은은 “아직 성대결절이 있어서 목이 쉬거나 컨트롤이 안 되지만 저 즐겁게 부르고 싶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불렀다”라고 말했다.

또 김정은은 “성대결절있는데 왜 노래를 부르냐는 사람들이 있었다"며 "그래서 마음의 상처를 받았었는데 복면가왕’에서 답을 얻게 됐고 노래하는 게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지 다시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가왕이 된 부뚜막 고양이는 "정말 기대도 안 하고 있었는데 가왕이 될 줄 몰랐다"며 "'황금가면을 쓴 자 그 무게를 견뎌라'는 말이 있는데, 제가 그 무게를 한 번 견뎌보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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