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진기주가 황신혜의 회사에 입사하게 됐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김정원(황신혜 분)이 이빛채운(진기주 분)을 채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원은 딸 장서아(한보름 분)에게 이빛채운의 최우수 당선을 인정해주자고 설득했다. 이어 김정원은 "이런식으로 표절 혐의 씌우는 건 아닌 것 같다. 이빛채운에게 최우수상 주자"면서 "언제까지 걔한테 받은 상처 곱씹을꺼냐? 뭐가 그렇게 두렵냐. 엄마 더 이상 실망시키지마"라며 결심을 굳혔다.
이후 이빛채운은 LX패션 입사팀 전화를 받고 김정원 대표를 만났다. 김정원은 이빛채운에게 "심사에 착오가 있었다. 최우수 당선 인정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빛채운은 "저번엔 대표님 작품 표절했다고 말씀하시다가 이렇게 갑자기 번복을 하시는 이유가 뭐에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김정원은 '만만치가 않네'라고 속으로 되뇌이며, "회사에서 입상 사실을 번복하는 것 자체가 그렇긴 하지만 인정할 건 해야해서"라며 입사를 통보했다.
그러자 이빛채운은 "장서아와 중학교 동창이다. 학폭 사건에 연루되어 자퇴한"이라며 "그래도 나를 채용할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정원은 "그게 무슨 상관이냐"면서 "동창인 거 알았으니 서아에게 인사하고 가라"고 말했다.
장서아는 이빛채운을 기다렸고, 이빛채운은 "네가 애써준 거지? 표절 오해 풀리게? 앞으로 잘 부탁한다"며 장서아와 악수를 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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