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원정대’ 최시원X장기하, 수염 덥수룩 ‘나는 자연인이다’ 비주얼

입력 2020-09-28 16:24   수정 2020-09-28 16:26

‘요트원정대’ 최시원X장기하 (사진=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최시원, 장기하가 항해 7일차 자신들의 외모에 화들짝 놀란다.

2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7회는 충격과 공포의 바다를 뒤로한 채 회항을 결심, 새로운 항해를 향해 나아가는 진구-최시원-장기하-송호준의 모습이 그려진다. 폭풍이 몰아친 후 오랜만에 찾은 평화에 화기애애한 대원들의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요트원정대’ 막내 라인 최시원과 장기하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태평양 항해를 하는 동안 관리하지 못한 수염이 덥수룩하게 나 있는가 하면,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얼굴이 검게 그을린 모습 등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포착된 것.

최시원은 카메라에 담긴 자신의 모습에 화들짝 놀란 모습이다. 장기하 역시 카메라 화면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어 웃음을 더한다. ‘나는 자연인이다’ 뺨치는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 이들이 리얼한 요트 생활을 엿보게 한다.

이날 최시원과 장기하는 오랜만에 잔잔한 바다를 즐기기 위해 요트 산보를 감행했다. 문득 자신의 얼굴 상태가 궁금해진 최시원은 카메라로 얼굴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고. 장기하도 마찬가지. 장기하는 “내 얼굴은 국지적으로 탔다”며 혀를 찼다고 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자신의 얼굴을 셀프 디스(?)하며 현실 자각 타임을 가졌다는 후문.

이어 장기하는 외모 관리할 틈 없이 험난했던 요트 생활을 얘기하며, 변명을 털어놓았다고 한다. 장기하는 “배가 흔들려서 서 있기도 바쁜데. (외모) 신경 쓸 여유가 어딨냐”고 말했고, 최시원은 격하게 공감했다고. 이 밖에도 두 사람은 이경영, 이적, 설민석을 소환하는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환상의 콤비 활약을 펼쳤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평화를 찾은 최시원, 장기하의 장난기 가득 케미가 담길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는 오늘(2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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