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 이대리] 현대건설 직원들이 찾는 계동 맛집

입력 2020-09-28 17:32   수정 2020-09-29 00:47

현대건설 본사가 있는 서울 계동 인근에는 ‘맛집’이 즐비하다. 북촌 한옥마을부터 익선동 골목까지 ‘힙스터’들이 즐겨 찾는 레스토랑이 많다. 요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맛집을 찾는 사람이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면 꼭 다시 찾고 싶은 곳을 현대건설 직원들에게 물어봤다.

‘계동만담’은 30년 경력 조리기능장인 셰프가 운영하는 해산물요리 전문점이다. 경남 통영, 강원 속초, 전남 완도 등에서 당일 직송한 신선한 해산물을 쓴다. 점심엔 초밥 해물탕 덮밥 비빔밥 등 한상차림 음식이 나온다. 저녁엔 회와 모둠 해물 메뉴가 인기다. 이곳 해물탕은 신선한 해산물을 푸짐하게 담아 칼칼하게 끓여낸 국물이 일품이다.

‘도시라쿤’은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한입에 쏙 넣어 고소한 육즙을 즐기는 큐브스테이크, 부드러운 풍미가 있는 햄버그스테이크, 쫄깃한 식감의 떡갈비 등 메뉴가 다양하다. 스테이크 소스와 샐러드드레싱을 직접 만든다. 인공조미료와 방부제를 쓰지 않고 각종 채소와 과일로 감칠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퓨전한식당 ‘단상’도 현대건설 직원들이 많이 가는 곳이다. 주방 공유 식당이어서 점심과 저녁에 요리하는 셰프 팀이 다르다. 점심엔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정식을, 저녁에는 와인을 곁들이면 좋은 주반 상차림을 주로 선보인다. 양념에 재워 하루 동안 저온 숙성한 본갈비, 삶아낸 메밀면에 트러플페스토를 버무린 트러플메밀파스타가 대표 메뉴다.

현대건설 본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관훈맨션’은 복고풍 경양식당이다. 1980~1990년대 외식 메뉴로 인기 있던 경양식을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돈가스 햄버그스테이크 등과 함께 나오는 데미글라스소스는 소 사골과 소고기, 각종 채소를 나흘간 푹 끓이고 레드와인을 넣어 잡내를 없앴다.

‘트라타’는 익선동 골목에 있는 멕시코식당이다. 구운 고기와 채소를 토르티야에 싸 먹는 파히타는 팀 점심 메뉴로도 제격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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