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잡아라"…현대리바트, 디자인 실험

입력 2020-09-28 17:52   수정 2020-09-29 01:00

현대리바트가 2030세대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팝 캐주얼 가구’ 컬렉션 16종(사진)을 출시했다. 수납장, 티 테이블, 스툴, 거울 등의 소가구로 1~2인 가구가 사용하기에 적합한 모델이다.

국내 대형 가구업체 가운데 팝 캐주얼 기법을 적용한 것은 현대리바트가 처음이다. 팝아트 수채화 유화 등에 활용되는 다양한 예술작업 기법에서 영감을 받아 이질적인 소재 및 색상을 가구 디자인에 조합했다. 화이트 그레이 등 무채색 위주 색상을 사용해 단순하고 정형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던 현대리바트가 이번엔 자유로운 형태의 곡선과 파스텔 계열 색상 등을 조합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변신을 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물감을 도화지에 흩뿌리는 ‘드리핑’ 기법을 활용한 티 테이블, 물감을 여러 번 덧칠하는 ‘마티블’ 기법을 적용한 거울 등이 대표적이다.

곡선이 많아 수작업으로 제작했으며 천연원목, 스테인리스 크롬 도금 등 고가의 소재를 사용해 가격이 기존 제품 대비 30~50%가량 비싸다. 현대리바트는 리바트 강남전시장, 용산아이파크몰, 기흥전시장, 김포점 등 4곳에 별도 팝 캐주얼 가구 쇼룸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남희 현대리바트 상품개발팀장은 “가정에 예술작품을 전시한다는 생각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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