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어게인' 김하늘, 남편 친구 아들인 이도현에 '심쿵'

입력 2020-09-28 09:52   수정 2020-09-28 09:54


'18 어게인' 김하늘이 '남편 친구 아들' 이도현에게 두근거림을 느낀다.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측은 28일 3화 방송을 앞두고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홍대영(윤상현/이도현)은 아내 정다정(김하늘)과의 이혼을 앞두고 18세 리즈시절의 몸으로 돌아갔다. 이에 고우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살아가게 된 대영. 그러나 과거 대영과 현재 우영의 모습을 겹쳐본 다정에게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놓이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예고 영상 속 고우영은 정다정을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 심박수를 상승시킨다. 고우영은 JBC 아나운서에 합격해 환하게 미소 짓는 정다정에게 시선을 떼지 못한다. 이어 그는 "한동안 웃는 모습 못 봤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예쁘다"고 말해 설렘을 유발했다.

이와 함께 고우영은 무심한 듯 정다정을 챙겨 매력지수를 높였다. 리포팅을 하다 물벼락을 맞고 젖은 채 돌아온 정다정. 이때 버스정류장에 마중 나가 있던 고우영은 "아니 어떻게 사람을 이대로 보내냐. 속상하게 진짜"라며 지체없이 자신의 겉옷을 벗어주는 다정다감한 면모로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무엇보다 그런 고우영을 바라보며 동공지진을 일으킨 정다정의 모습이 포착된 바. 정다정과 '남편 친구 아들' 고우영이 어떤 이야기를 그려갈지, 두 사람의 '케미'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예고 영상 속에는 아나운서 시험에 1등으로 합격했지만 기혼녀라는 이유로 인정받지 못하는 정다정의 험난한 아나운서 도전기와 려운(홍시우)을 괴롭히는 황인엽(구자성)에게 "한판 붙자"며 대결을 신청하는 고우영의 모습 등이 담겨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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