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 자회사,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분획물 추가 수출

입력 2020-09-28 13:51   수정 2020-09-28 13:54

메디콕스는 자회사 메콕스큐어메드가 튜브파마에 신약후보물질 'M002-A'의 분획물을 추가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메콕스큐어메드는 오스트리아 신약개발사 튜브파마와 함께 M002-A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M002-A’는 메콕스큐어메드가 개발한 초피나무엽 추출물 성분이다. 회사는 지난 5월 튜브파마에 M002-A를 판매하고 코로나19 치료제로 공동개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메콕스큐어메드가 추가 수출한 물질은 M002-A로부터 분리한 분획물 4종 ‘ZEF01~04’다. 튜브파마는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실험에서 이 분획물을 활용한다. 앞으로 항바이러스 효능을 최적화하고 작용기전을 명확하게 입증하기 위한 생체실험(in vivo)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메콕스큐어메드 관계자는 "실험으로 효능을 검증한 이후를 대비해 대량 생산을 위한 기반 연구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박 부품회사인 중앙오션은 지난달 사명을 메디콕스로 변경하고 사업 목적에 바이오 관련업을 추가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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