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래빗] 결제는 여기서만 #인앱결제…수수료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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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9-28 14:05   수정 2020-09-28 14:24

[오디오래빗] 결제는 여기서만 #인앱결제…수수료는 30%


[뉴스래빗 미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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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앱결제가 뭐야?

인앱 결제(in-App Purchase)는 말 그대로 앱 안에서 결제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스마트폰 앱을 받은 후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서비스 혹은 게임 아이템 구매 등 유료 콘텐츠 결제를 말합니다.

인앱 결제를 통해 유료 상품을 구매하면 구글과 애플 등 앱마켓을 제공하는 시스템 내에서 결제를 진행하도록 합니다.

구글은 앱에서 이용하는 결제 시스템을 자신들의 앱 마켓에서만 이뤄지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앱 개발사들이 제공하는 외부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지 못하게 되는 겁니다. 이 때문에 일부 개발사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인데?

인앱 결제를 통하게 되면 사용자가 결제한 금액의 30%를 앱 마켓에서 가져가기 때문입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 받은 게임 앱에서 1만원 상당의 아이템을 구매, 결제한다면 3000원은 앱 마켓에서 수수료 명목으로 가져가는 겁니다. 개발사들은 수수료율이 지나치게 놉다고 주장합니다.

애플은 이미 30%의 수수료를 받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구글이 그동안 게임 앱에만 적용했던 인앱 결제를 앱 마켓에 있는 모든 유료 콘텐츠 앱으로 확대할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모든 콘텐츠 결제 방식이 인앱 결제로 바뀐다면 동영상, 음악, 웹툰 등 유료 콘텐츠 결제도 마켓에 돈을 내야 합니다. 결제 금액의 30%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콘텐츠 제공사가 받게 되는 거죠.

#반발했다가 앱 마켓에서 삭제되기도

앱 마켓과 갈등 때문에 게임 앱 포트나이트는 앱스토어에서 삭제되기도 했습니다. 이 게임 제작사인 에픽게임즈가 자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가 규정 위반이라는 이유로 삭제된 겁니다. 에피게임즈는 부당하다며 소송을 걸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에픽게임즈를 지지하는 프리포트나이트(#FreeFortnite)해시태그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선 뭐래?

국내에서도 일부 개발사들은 자체 개발한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겠다. 비용을 줄여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겠다고 주장합니다. 앱 마켓의 과도한 수수료 정책을 반대하는 거죠.



앱 마켓에서는 수수료 30%를 모두 가져가는 게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결제 업체 등 파트너사와 수익을 배분한다는 겁니다. 안정적인 결제 시스템과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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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윤민이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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