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토론토 벼랑 끝…와일드카드 1차전 패배

입력 2020-09-30 13:23   수정 2020-12-24 00:01


류현진의 토론토가 가을 잔치 시작과 함께 벼랑 끝에 몰렸다.

토론토는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1차전에서 탬파베이에 3대 1로 졌다.

토론토의 가을 야구가 이어질지, 일찌감치 짐을 쌀지는 내일 2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의 어깨에 달렸다

아메리칸리그 8번 시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토론토는 최약체 염려에도 전체 1위로 1번 시드를 받은 탬파베이와 경기 내내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류현진 대신 1차전 선발로 나선 맷 슈메이커가 3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이후 계투 작전이 통하지 않아 3점을 내줬다

햄스트링 통증을 털어내고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8회 대타로 나서 중견수 뜬공으로 그쳤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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