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성이 ‘트롯신이 떴다2’에서 따뜻한 선배미를 과시했다.
진성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이 떴다2’)’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벤져스’ 진성팀의 마지막 참가자 소유미가 무대를 꾸몄다. 진성은 1라운드 무대에 앞서 가진 첫 미팅 자리에서 소유미에게 곡 선정부터 원 포인트 레슨까지 진심 어린 조언으로 그의 무대에 힘을 실었다.
진성은 장윤정의 ‘목포행 완행열차’를 선곡해 어려운 곡임에도 잘 소화한 소유미에게 극찬을 보내며 그의 긴장을 풀어줬다. 진성은 “너무 잘했다. 유미 씨의 능력을 나는 인정한다. 전달력도 정확하고 강약의 조화가 잘 이뤄지면 몰입이 되는데 표현력이 참 좋았다”고 감격스러운 심사평을 전했고, 소유미는 91%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 감탄을 자아냈다.
이렇게 진성팀은 최고점을 3명이나 배출해낸 것은 물론, 모든 참가자가 고득점을 얻으며 진성은 한 명의 탈락자를 선정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진성은 홍원빈을 탈락자로 선택했지만 “이 카드를 안 날릴 수 없다”며 그에게 넥스트 스테이지 카드를 사용, 감동의 물결을 선사했다.
진성이 출연하는 ‘트롯신이 떴다2’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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