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어워즈' 송해, 시상자로 등장…수상자는 정풍송

입력 2020-10-01 22:53   수정 2020-10-01 22:55



'2020 트롯어워즈' MC 송해가 시상자로 등장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2020 트롯어워즈'에는 작가상 시상자로 송해가 출연했다.

이날 송해는 "안녕하십니까. 송해입니다"라며 해맑게 인사를 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모두 기립 박수를 치며 반가워 했다.

송해는 "이런 기회에 자세히 알게 되는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 늘, 아플 때나 외로울 때나 어려울 때나 불렀던 우리 트로트가 금년으로 100년을 맞았다고 한다. 내 생년월일이 1927년 4월 27일이다. 그러면 트로트 역사와 거의 같은 세월을 지내왔구나 싶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근 40여 년 간을 '전국노래자랑'을 하며 대한민국 국민들을 다 만나고 전세계에 나가있는 동포들을 위해서 지구를 돌았다"라며 "우리 트로트를 위해서 열심히 매진할 주인공들이 여기 자리했다. 정말 감사하고 감개가 무량하다"라고 밝혔다.

송해는 앞에 서있는 장윤정을 바라보며 "6살 때 '전국노래자랑'에 나왔는데 고맙고 참 영리했다. 조금 더 커서 나오라고 하니까 '감사하다'라고 하더라. 그러면서 '여기 나오면 기념품 안 주냐'라고 하면서 주전자 하나 타 간 사람이 장윤정이다"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또 한 번 여러분들 앞에 건강하게 서있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라고 말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송해는 작가상 수상자로 음악작가 정풍송을 호명했다.

정풍송은 수상소감에서 "감사하다. 너무나 험난했던 우리나라였다. 일제 탄압의 고통 속에서 6.25 전쟁에서 버틸 수 있던 건 대중가요 역할이 컸던 것 같다"고 전했다.

정풍송은 "그만큼 앞으로 역할도 크리라 생각한다. TV조선에서 대중가요를 다시 조명해 주고 앞으로 길 여는데 큰일 해줘서 정말 고맙다. 우리 대중가요 앞으로 더욱 발전해서 우리 대한민국이 완전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자리 잡는데 같이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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