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사망 12주기 추도식 열려…잊혀지지 않는★

입력 2020-10-02 12:02   수정 2020-10-02 12:04


고(故) 최진실이 사망 12주기를 맞았다.

2일 경기 양평군 갑산공원묘원에서는 배우 최진실의 12주기 추도식이 진행됐다. 당대 최고 배우로 큰 사랑을 받아온 톱스타 故 최진실은 경기도 양평 갑상공원에 잠들어 있으며 매년 가족과 지인들이 추도식에 참석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이날의 추모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 일부 팬들만 참석하는 소규모로 열렸다.

평소 최진실의 팬으로 알려진 그룹 '위너' 김진우는 이날 자신의 SNS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최진실의 사진을 올려 고인을 추모했다.

최진실은 1988년 MBC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 한중록'으로 데뷔한 후 '약속', '질투',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장미와 콩나물',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미스터 맘마', '마누라 죽이기', '누가 나를 미치게 하는가!', '고스트 맘마', '편지', '마요네즈'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00년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 아들 환희와 딸 준희를 낳았지만 2004년 이혼했다. 이후 드라마 '장밋빛 인생'으로 재기에 성공했지만 2008년 10월2일 극단적 선택으로 대중에 충격을 안겼다. 유작은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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