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 검사받은 뒤 자가격리 돌입…백악관 '비상'

입력 2020-10-02 11:52   수정 2020-10-02 13:5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 가운데 한 명인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잠시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던 호프 힉스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자신은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하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힉스 보좌관은 지난달 29일 대선TV토론과 다음날 미네소타주 유세를 위해 이동할 때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였다. 당시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과 마린원(대통령 전용 헬기)에 탑승했다.

힉스 보좌관은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보좌관과 제이슨 밀러 홍보보좌관 등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대선 TV토론에서 트럼프 대통령 측 인사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주드 디어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들과 보좌진,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며 "이동할 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을 최대한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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