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위험한 아내' 최원영, 평화로운 동네 발칵 뒤집은 '아비규환 현장' 포착

입력 2020-10-04 12:11   수정 2020-10-04 12:13

나의 위험한 아내 (사진=키이스트)


‘나의 위험한 아내’ 최원영이 충격적인 진실과 대면, ‘멘붕 사태’에 휩싸인 ‘아비규환 현장’이 포착됐다.

오는 5일(월) 첫 방송되는 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최원영은 훤칠한 외모와 유쾌한 성격을 지닌 전직 스타 셰프이자 레스토랑 대표로, 전 국민을 놀라게 한 아내 납치 사건에 휘말리며 일생일대 위기를 맞는 김윤철 역을 맡아 극강 열연을 펼친다.

이와 관련 최원영이 졸지에 아내를 잃게 된 후 기자와 경찰들에 둘러싸여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의문의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김윤철이 집 앞을 포위한 기자와 경찰들, 주민들을 보며 차에서 내리고 있는 장면. 김윤철은 예상치 못한 인파에 당황한 듯 한참을 멈춰서 있더니, 애써 놀란 기색을 감추며 쏟아지는 질문과 플래시를 뒤로하고 황급히 집으로 향한다.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가장 안타까운 피해자인 김윤철이 어째서 납치 사건의 용의자처럼 포위되고 만 것일지, 김윤철을 둘러싼 이들의 수상한 시선에 대해 의문이 치솟고 있다.

최원영의 긴급 포위 장면은 지난 5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서 촬영됐다. 최원영은 촬영을 위해 모인 상당수의 인파로 인해 자칫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 촬영장 한켠에서 오직 대본에만 시선을 두고 장면을 일일이 확인하며 뛰어난 몰입력을 보였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갑작스런 사고에 아내를 잃은 슬픔고 더불어 쏟아지는 세간의 시선에 대한 당혹감 등 만감이 교차하는 인물의 감정선을 표정과 제스처, 간결한 대사만으로도 완벽하게 체화시키며 현장을 압도했다.

제작사 키이스트 측은“최원영의 뛰어난 열연으로 인해 긴장감과 긴박감이 넘치는 현장의 모습이 생생하게 살아났다”고 덧붙이며 “지금껏 보지 못했던 아주 위험하고 치명적인 부부가 온다. 첫 방송까지 단 하루만을 앞두고 있는 ‘나의 위험한 아내’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는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가정에서 가장 위험한 적과 살아왔다는 섬뜩한 깨달음과 동시에 ‘위험한 전쟁’을 시작하는 부부를 통해 결혼 안에서의 승리와 실패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결혼의 ‘민낯’을 과감하게 파헤친다. 5일(월) 오후 11시 첫 방송되며, 국내 대표 OTT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해 온라인에 독점 공개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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