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메디에이지 등과 맞춤형 헬스케어 구독 서비스 협약

아이큐어는 구독형 헬스케어 사업과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 사업 확대를 위해 메디에이지 및 한국구독경제서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메디에이지는 건강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이다. 고객들의 생체나이를 기반으로 건강상태를 분석하고 관련 보고서를 제공한다. 한국 중국 대만 등 사업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구독경제서비스는 통합구독 플랫폼 개발사다. 내달 2000개 기업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지웰 복지몰에 구독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메디에이지는 회원사 임직원 구독형 헬스케어 관련 서비스를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지웰 복지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메디에이지의 분석 보고서를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추천받게 된다. 아이큐어는 추천에 따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공급한다.

한국구독경제서비스의 앱(응용 프로그램)은 다국어로 제작된다. 아이큐어는 이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중국을 시작으로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으로 서비스 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라며 “협력사들과 함께 세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