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김학범호, 오는 9일과 12일 친선전 치른다…해외파는 초청 못해

입력 2020-10-05 18:44   수정 2020-10-05 18:46



벤투호와 김학범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뚫고 친선 경기를 치른다.

5일 오후 파주 축구 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된 축구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9일과 12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맞붙는다.

이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지난해 12월 18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 끝난 뒤 약 10개월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벤투호는 지난해 9월부터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 돌입했으나, 올해 코로나19 탓에 한 번도 A매치를 치르지 못했다.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 대표팀은 코로나19로 1년 미뤄진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한다.

김학범호가 모인 건 태국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1월 2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산한 뒤 약 9개월 만이다.

이날 올림픽 대표들이 먼저 백호구장에서 연습을 했다. 이어 A대표팀이 청룡구장에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코로나19 때문에 다른 나라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기 힘든 상황이 지속되자 이번 친선경기를 준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입국자는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해 두 팀 모두 해외파를 초청하지 못했다.

한편,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이 맞붙는 것은 1996년 4월 21일 이후 24년 만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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