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국감 불출석…"펭수 세계관과 신비감 손상 우려"

입력 2020-10-06 15:19   수정 2020-10-06 16:18


EBS의 대표 펭귄 캐릭터 '펭수'가 국정감사장에 서지 않게 됐다.

펭수 대리인인 EBS 펭TV&브랜드스튜디오는 6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에 국정감사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대리인은 사유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프로그램 제작이 출석 요구 당일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칫 국정감사 출석으로 인해 펭수를 펭수답게 하는 세계관과 캐릭터의 신비감에 손상을 줄 것을 우려하는 콘텐츠 전문가들과 시청자들의 의견이 다수 접수된 바 있다"라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펭수 캐릭터의 향후 국내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세계관의 일관성과 신비감이 지켜져야 하는 점을 널리 이해해달라"며 "출연자 펭수 본인과 협의 하에 작성됐다"고 설명했다.

펭수의 참고인 출석을 요청했던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은 "EBS 사장과 캐릭터사업 본부장 등을 상대로 펭수의 성공 요인과 노하우를 국내 다른 캐릭터로 확산시키는 방안과 캐릭터 사업 종사자들의 공정한 처우와 수익 배분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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