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고경표 '사생활'vs고아라·이재욱 '도도솔솔', 전면전 예고

입력 2020-10-07 13:51   수정 2020-10-07 13:53


'사생활'과 '도도솔솔라라솔'이 나란히 첫 출격한다. 안방극장 뿐 아니라 넷플릭스에서도 전면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7일 밤 9시 30분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과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이 나란히 첫방송된다. 고아라와 이재욱, 서현과 고경표를 각각 앞세운 '도도솔솔라라솔'과 '사생활'의 정면 승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에서도 '도도솔솔라라솔'과 '사생활'이 동시에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선보여진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영어권, 라틴 아메리카, 아랍 지역은 첫 방영일부터 매회 정규 방송 종료 후 오후 11시(한국 표준시)에 공개되며, 일본을 포함한 그 외 지역은 12월 3일에 전 회차가 동시 공개된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다. 각자 아픈 과거를 지닌 두 사람이 작은 시골 피아노 학원 라라랜드에서 만나 달콤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해치', '미스 함무라비', '블랙' 등 다양한 장르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고아라가 매사에 긍정적이고 러블리한 구라라를 연기해 넘치는 밝은 에너지와 건강한 웃음을 선사한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어쩌다 발견한 하루',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대세로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는 이재욱이 비밀이 많은 남자 선우준으로 분해 시크하면서도 따뜻한 반전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한다.

하루아침에 빈털터리가 된 구라라가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선우준에게 돈을 빌리며 채무자, 채권자 관계로 시작했던 예사롭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가 과연 어떤 로맨스로 발전해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최고의 이혼'을 공동 연출하고 '나쁜 가족들', '국시집 여자'를 연출했던 김민경 PD와 '쇼핑왕 루이', '내 뒤에 테리우스'의 오지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유쾌하고도 따스한 감성을 선물할 예정이다.

'사생활'은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를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대박', '사랑의 온도'로 섬세하고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남건 감독과 '무정도시',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촘촘한 서사를 선보인 유성열 작가가 의기투합해 아무도 믿을 수 없는 꾼들의 은밀한 사생활을 그려낸다. 여기에 서현, 고경표, 김효진, 김영민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세해 다채로운 캐릭터의 향연을 펼친다.

'달의 연인-보보경심려', '시간', '안녕 드라큘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신뢰를 쌓아온 서현이 타고난 사기 DNA를 물려받은 생활형 사기꾼 차주은으로 파격 변신에 나섰다. 서현은 탁월한 변장 능력과 능청스러운 연기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차주은을 찰떡같이 소화해내며 당당하고 거침없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군 생활로 잠시 시청자 곁을 떠났던 고경표는 스파이라는 본캐를 감추고 대기업 팀장으로 살아가는 미스터리한 남자 이정환으로 돌아온다. 명석한 두뇌와 빼어난 비주얼, 세심하고 배려 깊은 매너까지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사기캐로 분한 그가 비밀스런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한다. 10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김효진은 사기꾼조차도 속일 수 있는 대한민국 상위 1% 프로 사기꾼 정복기로 분한다.

김효진은 철저한 기획 능력과 노련한 기술, 넘쳐흐르는 여유까지 급이 다른 정복기의 압도적인 아우라를 뿜어내며 존재감을 발휘한다. '사랑의 불시착', '부부의 세계'에서 극과 극의 매력을 선보였던 김영민은 킹 메이커를 꿈꾸는 야망가득한 사기꾼 김재욱으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자신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타인의 사생활을 짓밟는 것도 서슴지 않는 김재욱의 냉혹한 카리스마를 기대해도 좋다. 본캐를 감추고 다양한 부캐로 살아가고 있는 네 명의 꾼들, 아무도 몰랐던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벗겨내기 위해 한 배에 올라탄 이들의 환상적인 사기 플레이가 짜릿함을 선사할 것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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