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낙준이 활동명을 버나드 박으로 다시 변경했다.
버나드 박은 지난 6일 SNS에 "오늘 '비디오스타' 잘 보셨나요? 거기서 활동명을 버나드 박으로 바꾸고 싶다고 했는데, 진짜로 버나드 박으로 활동하게 됐어요. 낙준이를 많이 응원해 줘서 늘 감사하고, 예전 버나드 박보다 더 멋있는 가수가 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버나드 박은 2014년 종영한 SBS '일요일이 좋다 -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를 통해 처음 얼굴을 알린 가수로 당시 감미로운 목소리, 풍부한 감성으로 시청자와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고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최종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2014년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 같은 해 10월 데뷔 앨범 '난...'을 발표했다. 이후 '탓 (Feat. 창모)' 'Still (Feat. LUNA)' 등을 선보이며 팬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았다.
버나드 박은 2020년 7월 27일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으며, 전역 2주 뒤 MBC '복면가왕'에 '클러버' 가면을 쓰고 등장해 여전히 아름다운 음색을 뽐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활동명을 다시 변경하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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