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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 "北 신형 잠수함 다른 모습으로 계속 진화중"

입력 2020-10-07 19:11   수정 2020-10-07 19:55


서욱 국방부 장관이 7일 북한이 개발 중인 신형 잠수함과 관련해 "다른 모습으로 계속 진화하고 있어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형 잠수함에 몇 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장착할 수 있느냐'는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2000t급 고래급 잠수함보다는 더 많은 발 수를 장착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북한은 작년 7월 SLBM 탑재가 가능한 3000t급 잠수함 사진 일부를 공개했다. 강 의원이 '핵탄두가 장착된 SLBM의 전력화가 우려된다'는 취지로 지적하자 "SLBM를 탑재하는 능력과 또 거기에 핵능력을 거기에 포함시키는지 여부 등은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서 장관은 '신형 잠수함은 4000∼5000t급으로 생각하면 되느냐'는 질의에 "네"라고 답했다가 뒤늦게 발언을 수정했다. 그는 "질문에 동의는 안한 채 무의식 중에 '네'라고 얘기했는데, (신형 잠수함의) t수는 정확치 않고 밝혀져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속기록 정정을 요청했다.

북한은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열고 다탄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신형 SLBM을 공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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