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화재 논란 코나 EV 리콜

입력 2020-10-08 16:23  


 -2만5,564대 리콜, S/W 업데이트 후 배터리 교체

 현대자동차가 연속 화재로 논란을 빚은 코나 일렉트릭을 시정조치(리콜) 한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코나 일렉트릭은 고전압 배터리의 배터리 셀 제조 불량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의 결함조사 결과 제조 공정성 품질불량으로 양(+)극판과 음(-)극판 사이에 있는 분리막이 손상돼 내부 합선이 발생할 수 있는 것.  리콜 대상은 2017년 9월29일부터 올해 3월13일까지 제작된 2만5,564대다. 현대차는 협력사 배터리셀에 양극 단자부 절연코팅이 적용된 제품에 대해서는 리콜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현대차가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이번 리콜은 이달 16일부터 이뤄진다. 해당 제품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배터리 이상(과도한 셀 간 전압 편차, 급격한 온도 변화 등) 징후가 발견되면 배터리를 즉시 교체하게 된다. 만약 이상이 없더라도 업데이트된 BMS의 상시 모니터링 과정에서 추가 이상 변화가 감지되면 충전 중지와 함께 시동이 걸리지 않게 제한하며 경고메시지를 소비자 및 긴급출동 서비스 콜센터(현대차)에 자동 전달하게 된다.


 한편, 국토부와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이번 리콜과 별개로 화재 재현시험 등을 통해 리콜 계획의 적정성 등을 검증하고 필요하면 보완 조치할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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