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전북대학교 농업경제학과 20학번 신동후입니다. 저는 9월 모의평가 성적이 잘 나와서 정시로 진학하려 했지만, 좋은 성적에 방심한 나머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망쳐 수시 학생부전형으로 대학을 간 사례입니다. 9월 평가 이후의 잘못된 공부 습관은 수능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저의 경험이 9평 이후의 국어 공부 습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국어는 시간 배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설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 배분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사설 모의고사를 푸는 경우 언제나 실전처럼 해야 합니다. 저는 실전보다 연습처럼 풀었기에 화작문보다는 비문학, 문학에 중점을 두고 풀었습니다. 수능에서 문학, 비문학은 2문제 틀렸지만 화작문에서는 5문제 틀렸습니다. 6평과 9평에서 화작문은 2문제 이상 틀린 적이 없었습니다. 9평 이후 화작문을 대충 공부한 것이 최악의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공부할 때는 쉽다고 대충 푸는 습관을 가지면 안 됩니다! 저처럼 수능 때 망합니다....ㅠㅠ
마지막으로 수능 당일에는 국어가 1교시입니다. 뇌는 일어난 지 3시간이 지나야 제대로 작동하니 오전 6시에는 일어나야 합니다. 수능 30일 전부터는 6시에 일어나는 연습을 하고 수능 국어 시간에 맞춰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면 수능날에 도움이 됩니다. 수능장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EBS 독서지문을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EBS는 기존의 공부 내용을 복습한다고 생각하며 읽습니다. 자신이 약한 파트를 읽으면 됩니다. 독서 지문은 자신이 푸는 풀이법으로 기출문제를 가져가 풀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모르는 문제를 들고 갔다가 틀리면 멘탈이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시험을 칠 때는 시간이 점수보다 중요합니다. 시간 분배를 잘못하면 나머지 문제를 푸는 데 지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문학 ‘킬러문항’에서 3점 문제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3점을 버려도 1등급은 나옵니다. 만약 헷갈리는 문제가 있다면 크게 표시를 하고 넘어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여러분의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힘내세요!
신동후 생글 14기, 전북대 농업경제학과 20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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