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코, 4차 산업기술로 새로운 군의료 탈바꿈

입력 2020-10-12 10:29   수정 2020-10-12 10:31



군 장병의 생명을 보장하는 군 의료는 그 중요성에 비해 덜 주목된 분야이다. 2020년 정부는 디지털 뉴딜 사업을 발표하며,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등 핵심 산업을 통한 대한민국 혁신의 기로에 AI+X(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에 군 의료를 테마로 올렸다.

이번 기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는 ‘AI융합 의료영상 진료판독시스템’ 사업을 주관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로 군 환경에 특화된 의료 환경 구축에 나섰다.

이 사업은 그동안 국방부에서 발생한 ‘폐렴, 결핵, 기흉 등 폐질환과 척추질환, 사지골절 등 군 내 다빈도 질환’의 의료데이터를 학습시킨 인공지능을 통해 군 의료 질적 개선과 장병의 효율적 치료방법을 기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실증 사업이다.

국방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의료영상판독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군 내 다빈도질환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신중하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업 ㈜투비코도 루닛과 태영소프트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군 내 다빈도 질환인 사지골절에 대한 의료영상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게 된다.

투비코는 2020년 1월 척추관절 나누리병원과 인공지능 연구개발센터(NABI)를 설립하고, 견고한 파트십을 통해서 척추압박골절, 사지골절, 무지외반증 등 다양한 척추관절 질환에 대한 영상 진단 보조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했다.

투비코는 그동안 나누리병원과 파트너십으로 국민 대상으로 방대한 척추 및 골절 질환 및 데이터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군 의료 개선을 위한 국가 사업 목표 달성에 공감하고, 척추 및 사지골절 등에 대한 국군 데이터를 신속하게 학습시켜 군 환경에 특화된 정확도와 효율성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앞으로 AI 의료영상 분석 판독 지원 실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군병원 및 사단의무대에서 시범 운영을 수행할 계획이다. 투비코 인공지능은 국방부 데이터 학습과 실증 과정을 거쳐 고도화되어 앞으로 환자 중심 군의료 서비스 제공에 일조할 예정이다.

투비코 인공지능센터 김범채 연구소장은 “군 의료 개선과 발전에 방점을 두고, 자사가 보유한 수행인력과 전문성을 집중하여 군장병 건강관리와 의료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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