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금고, 럭셔리한 설비ㆍ서비스에 드라마 촬영지로 관심 끈다

입력 2020-10-12 12:58   수정 2020-10-12 13:00



KBS TV ‘비밀의 남자’, 볼트1932 압구정점 금고실 드라마 촬영장소로 활용 등

서구 유럽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생활문화로 정착돼 온 전문화된 안전금고 플랫폼 서비스가 우리나라에도 등장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신성금고가 방송가에서도 촬영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성금고는 지난달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프리미엄 안전금고 플랫폼 서비스’인 ‘볼트1932 압구정점’을 개설한 바 있다.

최근 KBS 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는 볼트1932 압구정점 금고실을 드라마 촬영장소로 활용해 럭셔리한 금고실 내부 전경이 일반에 알려지면서 이목을 모았던 바 있다.

압구정동 극동타워빌딩에 위치한 ‘볼트1932 압구정점’은 전용면적 347.08㎡(105.6평)에 총 4개의 금고실과 402문의 금고를 갖추고 있는데, 전문화된 안전금고 서비스의 면모와 위용을 올곧이 드러낸다.

우선, ‘볼트1932 압구정점’은 프리미엄 안전금고라는 꾸밈말에 걸맞게 세계 최고 수준의 내화·방도(耐火·防盜) 기준을 적용했다. 금고실 벽체의 경우, ‘현존하는 모든 해체장비를 동원하더라도 1시간 이상을 버틸 수 있게 설계돼 있다. 또한, 1,400℃의 열에서도 2시간 이상 보존되는’ UL Class 급 기술을 적용했다. 금고실의 문인 금고비의 경우도 가장 선진 기술인 슬라이딩 방식을 채택했다. 보안시스템도 3단계에 걸친 3중 생체정보기반의 본인인증 시스템을 채용했다.

서비스 면에서도 시중 은행보다 높은 사용자 편의성을 갖췄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금고의 크기다. 볼트1932가 제공하는 가장 작은 H44형 금고만 하더라도 105.512㎥(가로 440mm, 세로 550mm, 높이 436mm)크기로 실제 내용물을 담을 수 있는 본드박스 기준으로 시중 은행이 제공하는 가장 큰 대여금고보다 3.8배가 크다.

또한, 볼트1932는 시중은행이 제공하는 대여금고보다 무려 7.6배가 큰 사이즈의 H88형 금고도 제공한다. H88형 금고의 경우는 가로 440mm, 세로 550mm, 높이 878mm로 212,476㎥의 크기다.

이뿐만이 아니다. 볼트1932는 독립공간으로 구분돼 다수의 개별금고가 설치돼 있는 금고실을 통으로 가족금고 혹은 기업공유금고 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운영체제도 갖추고 있다.

또 다른 특색은 운영시간이다. 볼트1932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10시간을 개장한다. 토요일이나 휴일에도 사전 예약을 통해 금고 이용을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이는 접근성 측면에서 시중은행의 대여금고 서비스와는 차이가 크다.

신성금고 하균표 대표이사는 “우리사회도 개인금고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안전금고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 대표는 “유럽의 경우를 보면 대체로 국민소득 2만 달러가 넘어가면서 전문화된 안전금고 서비스가 대중화됐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며, 이러한 점에서 우리나라에서도 전문화된 안전금고 플랫폼 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시장추세 변화에 따라 전문화된 프리미엄 안전금고 플랫폼 서비스를 개설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하 대표는 전문화된 안전금고 플랫폼 서비스는 시중 은행이 제공하는 대여금고 서비스와는 여러 면에서 두드러진 차별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대표는 “개인이 이용할 수 있는 금고의 크기차이와 유연한 이용 시간은 겉으로 들어나는 일부에 불과하다. 요소요소에 적용돼 있는 기술과 운영 노하우는 큰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단적인 사례가 금고실의 설계구조와 운영과정에서 직원들의 금고실 접근을 원천 차단하는 운영체계다. 통상 시중은행 대여금고에서는 휴먼 리스크에 따른 사고발생률이 높다. 외부침입에 의한 사고보다 내부 관리직원에 의한 사고 발생이 가능성이 크다는 것.

볼트1932와 같은 전문화된 안전금고 플랫폼은 설계과정에서부터 휴먼 리스크를 원천 차단하는 방식으로 구조화했다. 볼트1932 금고실의 모든 잠금장치와 보안장치는 스마트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고객이 금고실에 들어가 자신의 금고를 여닫고 나올 때까지 다른 고객은 물론 직원과의 대면조차도 필요하지 않다는 얘기. 이는 여러 고객이 동시에 금고실을 이용할 수밖에 없거나, 은행 직원이 동반해 금고를 열어주는 전통적인 은행 대여금고와는 휴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차이가 크다.

한편, 신성금고는 이처럼 ‘작지만 중요한 차이’를 이해하고 전문화된 안전금고 플랫폼 서비스를 개설할 수 있는 노하우과 실력을 갖춘 기업이다.

신성금고는 1932년 한국은행 금고실을 제작 납품한 이래 90여 년간 크고 작은 안전금고를 제작·관리해 왔다. 1971년 대연각 호텔 화재 당시 호텔 1층에 있던 외환은행 지점 금고만이 유일하게 문과 바닥 등 벽체를 형태 그대로 유지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그 금고를 제작관리 했던 기업이 바로 신성금고다.

하 대표는 금고 제작기술과 관리운영 면에서는 신성금고가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 하 대표는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술과 서비스를 혁신해 고객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자신의 포부를 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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