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민차 노리는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입력 2020-10-15 08:00   수정 2020-10-22 21:43


 -4,000만원 중반대로 국산 중형 SUV 풀옵션 수준

 폭스바겐코리아가 7인승 SUV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판매가격을 4,000만 원대 중반으로 낮춰 국민차 반열 진입을 노린다. 

 15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10월에 사면 폭스바겐파이낸스 금융 프로그램 이용 시 8%, 현금 구입 시 6%를 할인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판매가격은 4,970만 원으로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과 10월 프로모션 적용 시 최대 400만 원 이상 할인받을 수 있다. 이는 동급 국산 중형 SUV의 풀옵션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SUV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티구안을 더욱 확장해 공간을 극대화한 차종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기를 얻는 '차박' 트렌드에 정확히 부합한다. 티구안 대비 길이가 215㎜, 휠베이스가 110㎜나 더 길어 중형 세단급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레그룸 역시 60㎜ 늘어나 넉넉한 뒷좌석 공간을 갖췄으며, 슬라이딩 기능의 2열 시트는 최대 180㎜까지 앞뒤로 조절 가능하다. 

 가장 큰 장점인 트렁크 적재공간 역시 일반 티구안 대비 85ℓ 늘어나 (3열 폴딩 시) 동급 최대 수준이다. 2, 3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적재량은 기본 700ℓ(3열 폴딩 시)에서 1,775ℓ(2, 3열 폴딩 시)로 확대돼 최대 길이 1.9m 및 폭 1.5m의 짐까지 실을 수 있다. 또 여러 명이 한 차로 이동하는 경우 3열 시트를 활용하면 7인승 패밀리카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차박이 가능한 레져용 SUV나 픽업트럭의 경우 일상 주행에서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온·오프로드 전반에서 활용성이 높은 게 강점이다. 성능은 2.0ℓ TDI 엔진과 7단 DSG를 조합해 최고출력은 150마력, 최대토크는 34.7㎏·m에 달한다. 특히 넓은 rpm 영역에서 최대토크를 구현, 저속 및 시내주행에서도 파워풀한 주행이 가능하다.

 360도 에어리어 뷰, 파크 어시스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 등 편의품목을 충실히 갖춘 것도 장점이다. 안전품목으로는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10월 구매자를 대상으로 신차 보증 시작일로부터 6개월 내 1회 한도의 자동차 점검 및 액체류 부품(탑업) 서비스 및 첫 공식 서비스 30% 할인혜택을 주는 '신차 소비자 대상 웰컴 서비스'와 블랙박스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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