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코리아, 신형 플라잉스퍼 국내 공개

입력 2020-10-16 13:08   수정 2020-10-22 22:04


 -뼈대와 디자인 바꾼 완전변경 3세대
 -최고 550마력 내는 V8 4.0ℓ 트윈터보 탑재

 벤틀리코리아가 '벤틀리모터스 프라이빗 프리뷰 이벤트'를 통해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를 14일 공개했다.


 새 차는 벤틀리의 독자적인 첨단 기술과 영국 크루 장인들의 기술을 통합해 만들었다. 외관은 독보적인 크리스털컷 이펙트를 적용한 LED 매트릭스 헤드 램프가 인상적이다. 뒤는 크롬 슬리브 및 B모티프의 새로운 랩 어라운드 리어 램프를 장착했다. 또 보닛에 위치한 새로운 디자인의 차세대 '플라잉 비' 마스코트는 우아한 조형감과 근육질의 비율을 자랑한다. 

 실내는 벤틀리만의 모던한 수공예 기술로 만든 새로운 패턴의 가죽시트가 들어간다. 도어 내부에는 자동차업계 최초의 3D 다이아몬드 퀼팅 가죽도 제공한다. 아날로그 시계와 12.3인치의 디지털 터치스크린으로 구성한 디스플레이, 뒷좌석 탑승자를 위한 리모컨 터치스크린,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의 '네임 포 벤틀리' 사운드 시스템도 갖췄다.
 

 운전자와 탑승자를 위한 지능적, 직관적 장치들도 특징이다. 크게 두 가지 스펙으로 나뉘는데 먼저 '투어링 스펙'은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레인 어시스트, 나이트 비전을 포함한다. '시티 스펙'은 파크 어시스트, 보행자 경고, 4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차 주변 환경을 보여주는 탑 뷰 등 도심 주행 시 여러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동력계는 최고출력 550마력의 V8 4.0ℓ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을 얹었다. 여기에 트윈스크롤 터보를 사용해 2,000rpm 이하에서 최대토크 78.5㎏·m를 낸다. 특히 최대 23.9㎏·m 이하의 토크와 3,000rpm 아래의 엔진 부하가 적은 평탄한 주행상황에서는 연료효율을 높이기 위해 8개의 실린더 중 4개의 실린더를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할 수 있다. 이는 0.02초만에 이뤄지며 효율을 끌어올리는 대표적인 기술이다.

 이 밖에도 새 차는 기존 W12 엔진 대비 100㎏ 가벼워졌고 민첩성과 반응성이 높아졌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브레이크 토크 벡터링, 드라이브 다이내믹 컨트롤, 전자식 스티어링 등 최신 파워트레인 및 섀시 기술을 기본 적용했다. 48V 시스템을 활용하는 세계 최초의 전자식 액티브 롤링제어 기술인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및 전자식 올 휠 스티어링 기능은 선택품목이다.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는 올해말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인도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시장 선호도가 높은 V8 엔진부터 도입해 내년초 판매에 들어간다. 한국 스펙 기준 판매가격은 클래식 3억2,000만 원, 스포츠 3억2,300만 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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