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오과장 윤상훈, 박근형 아들? "손자 박승재도 배우"

입력 2020-10-14 10:42   수정 2020-10-14 10:54



배우 박근형이 아들 윤상훈, 손자 박승재 등 3대가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근형은 1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의 '힙로병사의 비밀' 특집에 박휘순, 로꼬, 크러쉬와 함께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박근형은 아들과 손주까지 '3대 연기자 가문'을 이루게 된 배경을 전했다. 특히 아들 윤상훈의 연예계 데뷔는 호적에서 파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반대했지만, 손주의 "연기자 길 걷겠다" 선언에는 흔쾌히 찬성했다고 밝혔다고 해 그 이유를 궁금하게 한다.

박근형은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등 레전드 시대극에 출연하고, '꽃보다 할배' 등 예능에서 활약했다. 무엇보다 60년 이상 한길을 걷고 있음에도 패션, 예능, 액션 연기 등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트렌디한 모습과 과감한 의상도 찰떡같이 소화하는 패셔니스타 면모로 젊은 세대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힙스터 원로 배우'다.

박근형은 자신과 같은 길을 걷고자 한 아들에게는 "호적에서 파버린다고 싸우고 난리가 났었다"고 반대한 반면, 손주는 "키가 180cm가 훌쩍 넘고 준수하다"고 자랑을 늘어놓는 등 '극과 극' 반응을 보인 이유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근형의 아들은 얼마전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구승준(김정현)을 북한 '키핑 사업'에 연결해주는 브로커 오과장으로 활약했던 배우 윤상훈이다. 윤상훈은 2004년 그룹 멜로 브리즈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이후 영화 '카트',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 SBS '드라마의 제왕'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해 왔다.

박근형의 손자 박승재는 현재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다. 박근형에겐 5명의 손주가 있는데, 박승재는 그중 가장 큰 손주로 알려졌다.

박승재는 아직 정식 데뷔를 하진 않았지만, 할아버지의 영화 '그랜드파터' 촬영장을 찾았다가 감독의 눈에 띄어 깜짝 출연을 한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박근형은 손자가 연기 전공을 결정했을 당시 직접 연기 지도를 하며 대학 진학을 도왔다는 후문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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