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리더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것” 팀 화이트 브랜드아카데미 3주차 강의 진행

입력 2020-10-14 13:22   수정 2020-10-14 13:23



“힘으로 굴복시키는 리더십은 일시적인 반면, 조직을 위해 헌신하는 리더십에는 강력한 영향력이 있다. 리더의 행동이 팀원의 마음을 움직여, 자발적으로 따르게 만들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8일, <리더의 의지(Leaders Will)>를 주제로 팀 화이트 19기 3주차 브랜드아카데미가 서울 마포구 화이트홀에서 열렸다.

이 날 강의는 ‘리더십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했다. 강의를 진행한 전재호 대표는 “리더십이란 영향력이다. 다른 사람이 변화하도록 영향을 주는 사람이 리더다”라고 정의하며 “강력한 영향력은 나로 인해 상대의 마음이 변화할 때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힘이 아닌,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나를 생각하는 사람이 표면적으로는 더 큰 이익을 취하는 것 같지만, 본질적으로 보면 상대방에게 먼저 다가가서 헌신하는 사람이 관계의 주도권을 지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브랜드에도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리더가 존재할까. 강의에서는 “짐 콜린스의 저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에 나오는 ‘단계 5의 리더’가 바로 그들”이라고 전했다. ‘단계 5의 리더’는 짐 콜린스가 5단계로 나눈 리더십 중 가장 최상위 단계다. 저서에서는 이들을 ‘개인적 겸양과 직업적 의지를 융합하여 지속적으로 큰 성과를 일구어 내는 사람들’이라고 평가한다.

전재호 대표는 “직업적 의지는 결과가 나쁠 때 자신에게 책임을 돌리는 ‘사명감’이며, 개인적 겸양은 성공했을 때, 주변 사람들과 외부 요인에 감사하는 ‘겸손함’이다”라고 말하며 “단계 5의 리더는 자신의 공로를 내세우기보다 조직의 더 큰 목표에 야심을 바치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팀 화이트가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는 단계5의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의를 수강한 김승원(북경사범대학교 경제중국어과)씨는 “단순히 사람들을 앞에서 이끌고 가는 위치라고 여겼던 ‘리더’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팀 화이트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지난 2011년 8월 시작해, 올해로 19기를 맞이한 브랜드 리더 네트워크다. 면접을 통해 선발된 팀 화이트는 이론 교육인 브랜드아카데미를 수강하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 제안(브랜드콘서트) ▲브랜드 연구(Brand Leadership Training Course) 등의 활동에 참여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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