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라임·옵티머스 의혹과 관련해 "의혹을 빨리 해소하기 위해 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 참모들에게 "검찰의 엄정한 수사에 어느 것도 성역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검찰이 라임·옵티머스 의혹과 관련해 출입기록 등을 요청할 경우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강 대변인은 검찰이 이강세 스타모빌리티 대표가 청와대에서 강기정 전 정무수석을 만난 것을 확인하기 위해 CCTV 영상을 요청했다는 보도에는 "해당 영상은 존속 기한이 지나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윤진우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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