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 나다, 예고 동양화X두 번의 자퇴-> 먹 가는 쎈 언니 '반전 매력' 발산

입력 2020-10-16 00:41   수정 2020-10-16 00:43

'미쓰백'(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쓰백'(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쓰백'(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쓰백'(사진=방송 화면 캡처)

그룹 '와썹' 출신 래퍼 나다가 동양화를 그리는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15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에서는 자기애 넘치는 센언니 나다의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나다는 시종일관 당당한 모습으로 매력발산을 했다. 최근 신곡 '내몸'을 발매한 나다는 잡지 화보 촬영장으로 향했다. 에디터는 "오늘 좀 쎈 콘셉트인데 괜찮으시겠어요?"라고 물었고, 나다는 "얼마나 쎈데요?"라고 반문했지만 막상 카메라 앞에 서자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돌변했다.

백지영은 "애티튜드가 좋으니까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늦은 시간까지 스케쥴을 소화한 나다는 지하방 자취집으로 돌아왔다. 메이크업을 지운 나다는 갑자기 담요를 깔고 먹을 갈기 시작했다.

이어 나다는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종종 먹을 간다"라며 화선지에 대나무와 매화를 그리면서 예사롭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이에 나다는 "학창 시절 예고에서 동양화 전공을 했었다. 반에서 1~2등 할 만큼 공부도 잘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다는 "지하철 타고 가는데 어느 언니가 너무 예쁜 교복을 입고 있는 거에요. 언니 학교 어디냐고 물었더니 선화예고라고 해서. 4개월간 준비해서 예고를 갔었다"라고 밝혔다.

송은이가 "나다가 자퇴의 아이콘이라는 별명이 있던데"라고 묻자, 나다는 "고등학교 때 자퇴를 했고, 대학교 때는 아이돌 할거라고 해서 자퇴 했었다. 두 번의 자퇴 후 그런 별명을 얻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결심하고 내뱉은 말은 어떻게든 이루려고 하는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은 나다의 무대를 본 백지영은 "주변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친구다"라고 평했고, 윤일상 역시 "톤도 있고 개성도 있고 세 보이지만 연약한 부분도 있다. 하지만 전혀 걱정 안 되는 친구다"라고 밝혔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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