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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가 8주 연속 하락…서울만 1400원대

입력 2020-10-17 08:27   수정 2020-10-17 08:29

전국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하락해 서울 지역에서만 휘발유값이 L당 1400원대로 집계됐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L당 1334.6원으로 전주보다 3.8원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은 7월 말부터 이번 주까지 8주 연속 떨어지며 안정세를 보였다. 하락 폭은 6원대까지 커졌다가 최근 4.8원, 4.1원, 이번 주 3.8원으로 소폭 줄었다.

업체별로 SK에너지 주유소 휘발유가 L당 1342.7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휘발유는 L당 1306.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지역별로는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이 L당 1427.9원, 최저가 지역 대구 휘발유 가격은 L당 1301.6원이었다. 휘발유값이 L당 1400원대인 지역은 전국에서 서울뿐이다.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3.8원 하락해 L당 1135.4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0.6달러 상승한 41.5달러,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1.1달러 하락한 45.2달러다.

석유공사 측은 "미국 경기부양책 협상 난항과 OPEC의 석유 수요 전망 하향으로 인한 하락요인,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 중국 원유수입량 증가로 인한 상승요인이 상쇄되며 보합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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