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김선호, 첫 등장부터 과몰입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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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0-19 18:06   수정 2020-10-19 18:09

'스타트업' 김선호, 첫 등장부터 과몰입 유발



'스타트업' 김선호가 첫 등장부터 과몰입을 유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선호는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새 주말드라마 '스타트업'에서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SH벤처 캐피탈 수석 팀장 한지평 역으로 열연 중이다. 김선호는 냉철한 사업가와 자신에게 도움을 준 은인을 잊지 않는 따뜻한 청년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지평은 첫 등장부터 럭셔리한 자동차, 한강뷰가 보이는 고급 아파트, 가차 없는 냉철한 면모로 시선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스타트업 릴레이 강연에 패널로 참석한 그는 패널 토크 중 서달미(배수지 분)의 등장에 눈빛이 변하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지평은 강연이 끝나고 달미를 따라나섰다. 버스 정류장 여기저기에 머리를 쿵쿵 박는 달미를 지켜본 지평은 "왜 저래"하며 당황했다. 그러나 이내 다이내믹한 감정 변화하는 달미를 따라 환하게 웃기도 하고, "아픈가"하며 걱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등 감정 동기화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계속해서 달미를 뒤쫓아간 지평은 한 핫도그 트럭에 다다랐고, 그곳에서 최원덕(김해숙 분)을 발견한 그는 놀람과 그리움이 뒤섞인 눈빛을 보여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원덕은 지평의 어린 시절, 보육원 시설에서 나와 머물 곳이 없던 그를 거둬주었던 은인이다. 원덕의 부탁으로 지평은 '남도산(남주혁 분)'의 이름으로 원덕의 손녀인 달미에게 편지를 써주었다. 이렇게 얽히고설킨 이들이 15년 만에 재회한 것.

극 후반, 원덕의 핫도그 트럭으로 향한 지평은 "할머니, 저예요"라며 원덕 앞에 등장했다. 지평을 알아본 원덕은 그에게 "순둥이냐?"라고 물었고, 지평은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 채 원덕을 애틋하게 바라봐 안방극장에 뭉클함을 전했다.

다미와의 인연도 이어졌다.

달미는 엄마를 따라 돈을 택한 언니 원인재(강한나 분) 앞에서 아빠 곁에 남은 본인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려 했다. 하지만 "이 꼴로는 설득이 안 돼"라며 언니도 무시하지 못할 첫사랑을 찾기로 결심했다. 그의 첫사랑은 원덕이 편지를 써 준 남도산이었던 것.

그런 손녀가 안타까웠던 원덕은 지평에게 남도산을 찾아 달라 부탁하면서 뜻밖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지평은 회사에 사업계획서를 보냈던 삼산텍의 대표가 남도산임을 알고 찾아갔지만 "가장 답 없는 케이스"의 스타트업이란 사실에 좌절했다. 그가 본 남도산은 투자금을 회수하러 온 부모님에게서 줄행랑을 치고 있었고, 자신의 차에 손 얼룩을 내자 그 와중에도 "꼭 세차해드릴게요"라며 사과하는 어설픈 너드미(Nerd+美)를 뿜어냈던 것. 눈을 질끈 감은 한지평이 "꿈이야, 이건"이라고 현실을 부정하는 모습은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부족해진 자금 탓에 중고거래에 나선 남도산의 글을 서달미가 찾아내면서 또 위기가 찾아왔다. 남도산은 과거 한지평이 자신의 이름을 빌려 쓴 편지로 인해 본의 아니게 서달미의 첫사랑이 되었단 비밀을 전혀 모르기 때문. 어떤 대참사(?)를 낳을지 모르는 두 사람의 거리가 가까워지던 순간, 지평이 도산을 낚아채 무사히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지평은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한 시간만 편지 속의 남도산인 척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남도산은 초기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도와주는 샌드박스에 들어가게 해달라며 투자자 대 삼산텍의 대표로서 거래를 제안했다. 사람들과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던 그가 한지평을 똑바로 보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한지평은 냉철한 사업가의 모습으로 "투자 가치가 없다"면서 돌아섰다.

이후 도산은 비록 자신이 달미와 주고받은 편지의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달미를 돕기로 결심했다. 지평의 지원없이 순수하게 달미를 도우러 나선 것. 여기에 도산을 데려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차를 돌려 파티에 온 지평과 도산이 마주하면서 어느 향방으로 흐를지 모르는 삼각관계의 전초전을 알렸다.

김선호는 연극무대에서 주로 활동해 왔고, 2017년 '김과장'을 시작으로 '최강 배달꾼', '투깝스', '백일의 낭군님', '유령을 잡아라'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엔 KBS 2TV '1박2일' 시즌4 멤버로 활동하면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1박2일'에서는 겁많고 소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선호는 억대 연봉을 받으며 남성잡지 화보까지 찍는 성공한 남자의 표본, 한지평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이다.

한편, '스타트업’ 2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6%(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최고 5.3%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3%, 최고 4.7%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수도권 평균 3.0%, 최고 3.5%, 전국 평균 3.0%, 최고 3.3%로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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