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플라·루피·블루·오왼·영웨스트, 줄줄이 대마 파문 "반성"…위기의 메킷레인 [종합]

입력 2020-10-19 21:37   수정 2020-10-19 21:39


Mnet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했던 나플라, 루피 그리고 이들과 같은 소속사인 래퍼 블루, 오왼, 영웨스트가 줄줄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오후 채널A '뉴스A'는 "나플라, 루피, 오왼 오바도즈, 블루, 영웨스트가 대마초 흡입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계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9월 같은 소속사 래퍼의 마약 혐의를 수사하면서 소속사를 압수수색했고, 그 과정에서 이들의 대마초 흡연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5인을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지난 7월 5인 중 1인을 기소했고, 4인은 초범인 점 등을 감안해 기소유예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메킷레인 레코즈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된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전부는 지난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 당시 전 아티스트가 필요한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소변 검사에서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이 과정에서 2019년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시인, 7월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영웨스트는 현재 재판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메킷레인 레코즈 멤버 전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당사 역시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또 다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사 차원에서 재발방지 대책 및 자체 징계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다. 현재 경영진은 물론 내부 매니지먼트 방식 역시 전면 교체하였으며 각 아티스트들의 사생활 등에 대한 부분을 면밀히 관리하며 체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왼의 경우 마약 혐의로 적발됐음에도 지난 16일 첫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9'에 출연, 1차 예선을 통과해 비판 여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는 중이다. 이에 Mnet 측은 현재 입장을 정리 중에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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