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위험한 아내’ 윤종석, 씁쓸+고독 카리스마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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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0-21 14:21   수정 2020-10-21 14:23

‘나의 위험한 아내’ 윤종석, 씁쓸+고독 카리스마 발산

나의 위험한 아내 윤종석 (사진=MBN)

MBN ‘나의 위험한 아내’ 배우 윤종석의 촬영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MBN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윤종석은 극중 심재경(김정은 분)과 김윤철(최원영 분) 부부의 옆집에 사는 이웃 주민 ‘조민규’로 분해 25살이라는 나이차를 뛰어넘어 하은혜(심혜진 분)를 살뜰히 챙기는 연하 남편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 가운데 애교 만점 연하남의 모습을 보여주던 윤종석이 날카롭게 어딘가를 주시하거나 냉미남의 포스를 발산하며 씁쓸하면서도 고독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0일 방송된 6회에서는 조민규가 심재경과 김윤철이 서로의 비밀을 함구한 채 불안한 공존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 뒤로 긴장감이 극도로 치닫는 가운데, 한 치 알 수 없는 전개 속에서 조민규와 하은혜 부부의 사이에도 알 수 없는 냉전 사태가 발생하며 스토리가 더욱 쫄깃하게 이어져가고 있다.

방송 시작에는 아내에게 다정하게 요리를 해주며 음식을 떠먹여주던 조민규와 행복해 보이는 하은혜가 무슨 연유에서인지 계속해서 옆집인 재경-윤철 부부의 집을 주시하고, 아내인 하은혜에게 무언가를 이야기하려고 하지만 그의 말을 자르며 자리를 피하는 하은혜의 모습, 또 자신을 피하는 하은혜를 향해 냉정하고 차가운 표정을 지으며 입금을 운운하는 조민규의 모습들은 이 부부에게 남들은 모르는 사정이 있음을 어필했다.

또한 때때로 보이는 그들의 비즈니스적인 모습은 이들이 사랑이 아닌 무언가로 인해 결탁되어 있음을 시사하며 50억을 둘러싼 재경-윤철 부부의 치열한 복수극 주위에서 벌어지는 또 다른 이야기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에 잘생긴 외모와 스윗한 성격으로 주변인들에게는 백 점 만점 남편으로 평가받지만 정작 그 속을 알 수 없는 ‘조민규’ 캐릭터를 연기하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는 윤종석이 이후 극에서 어떤 역할로 손에 땀을 쥐게 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MB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는 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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