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아플 땐 병원으로, 마음 아플 땐 방석으로

입력 2020-10-22 17:57   수정 2020-10-23 02:05


‘몸이 아플 땐 병원으로, 마음이 아플 땐 방석으로 가라.’

명상에 필요한 건 의지와 작은 공간뿐이다. 명상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마음의 안정을 조금 더 빨리 찾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들이 있다. 소리로 몸과 마음을 씻어내는 싱잉볼, 마음을 가라앉히는 차, 온전히 마주볼 수 있는 그림, 좋아하는 향까지 다양하다.

한 번의 타격으로 40초 이상 ‘우우우우우웅’하며 잔음을 내는 싱잉볼은 가만히 앉거나 누워 소리를 따라가게 하는 도구다. 재질에 따라 크리스털 싱잉볼과 청동 싱잉볼 등이 있다. 편안한 음파 진동이 몸을 이완시킨다. 소리에 집중하면 잡념이 사라지고 몸과 호흡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반드시 싱잉볼을 살 필요는 없다. 유튜브에 ‘싱잉볼’을 검색하면 싱잉볼의 소리가 녹음된 영상을 누구나 접할 수 있다. 실제 싱잉볼의 파장까지 느끼고 체험해보고 싶다면 서울에선 종로구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추천한다.

개량 가야금으로 음악명상을 하는 방법도 있다. 국내 첫 마음챙김 콘퍼런스 ‘위즈덤 2.0코리아’에 참가한 음악치료사 권정옥 마음소리 대표는 “가야금의 현 하나하나의 소리에 집중하면서 마음을 온화하게 다스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림으로 명상하는 그림 명상 스튜디오도 있다. 서울 청담동 아이프 미술경영연구소가 그런 곳이다. 젊은 작가들의 현대미술과 다양한 미술품을 전시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디퓨저와 인센스 스틱도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명상에 도움이 된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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