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강은탁, DL그룹 입성 계획...김희정과 법무팀 팀장 커넥션

입력 2020-10-23 20:38   수정 2020-10-23 20:40

'비밀의 남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의 남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의 남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의 남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강은탁이 DL그룹 입성 계획을 세웠다.

2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이태풍(강은탁 분)이 엄마 뺑소니 사건과 DL그룹이 관련 되어 있다는 걸 알아채고 DL그룹 법무팀에 들어가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풍은 "엄마한테 누명을 씌운 인물이 DL그룹 안에 있다는 건가? 주화연(김희정 분)이 범인이라고 생각했는데. 범인을 찾으려면 내가 직접 DL에 들어가는 수 밖에 없는건가?" 라고 고심했다. 이후, 이태풍은 차서준(이시강)과 술자리를 가졌다.

이태풍은 차서준에게 "너희 회사 법무팀으로 들어가고 싶은데"라며 운을 띄웠고, 차서준은 "안 그래도 우리 회사 법무팀장 자리 공석이였는데 얼마 전에 채용됐어. 형도 알걸. 중앙지검에서 퇴직하고 왔다던데 강환석 검사라고" 답했다. 이태풍은 "엄마 사건 담당 검사가 DL로 간다고? 범인과 강완석 검사 커넥션이 있는게 분명해 내가 DL로 가려면 강검사를 밀어내야하는데"라며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이후 이태풍은 DL그룹 강환석 전 검사가 뇌물을 받고 연예인 프로포폴 사건을 덮어줬다는 비리를 알게 됐고 그 사실은 언론을 탔다.

강환석은 주화연을 찾아가 "이사장님 저 좀 도와주세요. 아무래도 회장님이 저를 쳐내시려는 것 같아요. 저도 5년 전에 춘천 사건 도와드렸잖아요. 그거 결코 쉬운 사건 아니였습니다"라고 사정했고, 주화연은 "5년 전 일이라면 충분히 갚았다고 생각하는데요. 지금 일은 알아서 정리하세요. 이건 제 선 밖의 일이에요"라며 냉정하게 돌아섰다.

이후 주화연과 차서준은 아침 식사자리에서 법무팀장의 비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됐고, 차서준은 아버지께 "저번에 저 결혼식 사회 봐준 형 있잖아요. 그 형이 저희 회사 법무팀 오고 싶어 하는데"라며 추천했다. 이 소릴 들은 한유라(이채영 분)은 "뭐라고요?"라며 난색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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