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6' 장범준, 우승 자신 '여유 만만'->1라운드 후 '멘탈 흔들'

입력 2020-10-23 20:48   수정 2020-10-23 20:50

'히든싱어6'(사진=JTBC)

우승을 자신했던 장범준이 ‘히든싱어6’에서 1라운드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23일 방송될 JTBC ‘히든싱어6’에 등장한 ‘21세기 통기타 감성’의 스타 장범준은 “그 동안 저를 모창하는 분들을 너무 많이 봤지만 한 번도 비슷한 사람을 본 적 없다”며 통 안의 모창능력자들에게 “지금이 기회예요”라고 응원을 보내는 여유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요즘 보컬 레슨을 받아서 약간 목소리가 달라지기도 했는데, 꼭 맞혀달라”고 줄기차게 힌트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비교적 평온한 분위기 속에 통 안으로 들어간 장범준이었지만, 1라운드 미션곡이 끝난 뒤에는 완전히 바뀐 태도를 보였다.

MC 전현무가 “좀 여유 있으신 건가요?”라고 묻자 장범준은 “저는 여기까지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괜찮아요, 사랑하는 팬이 저를 연예계에서 떠나게 해주겠다면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라고 사전에 ‘탈락하면 은퇴송을 발표하겠다’고 했던 공약을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곧 돌변, “1라운드만 살아남게 해 준다면, 제 가수 인생을 걸고 최고로 잘 부르도록 하겠다”고 생존 본능을 불태워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판정단으로 나선 장범준의 ‘아재팬’ 김수로는 “정신이 좀 많이 없는 것 같아”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모창능력자들의 노래를 듣고 여유를 잃은 장범준에게 MC 전현무는 “10년 동안 장범준 씨를 모창하는 분들 많이 봤다면서요?”라고 물었지만, 장범준은 “첫 소절을 듣는 순간, 소름이 확 돋았어요”라며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오늘밤 9시 방송.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