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D-day '앨리스' 김희선 죽음X주원vs주원 대결, 끝까지 충격전개

입력 2020-10-24 11:57   수정 2020-10-24 11:59

앨리스 (사진=SBS)


‘앨리스’ 김희선이 죽었다. 주원은 늙어버린 자신과 마주했다.

오늘(24일)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최종회가 방송된다. ‘앨리스’는 시간여행이라는 판타지적 요소에 인간의 감정을 의미하는 ‘휴먼’ 요소를 결합, SF드라마는 지루하다는 편견을 보기 좋게 타파하며 호평을 모았다. 이에 ‘앨리스’는 방영 내내 금토극 절대 강자에 군림하며,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앨리스’ 15회는 충격 전개의 향연이었다. 윤태이(김희선 분)가 앨리스로 납치된 가운데 박진겸(주원 분)과 유민혁(곽시양 분)이 앨리스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유민혁은 윤태이와 박진겸을 지키려다 죽음을 맞았다. 분노한 박진겸은 이 모든 사건의 발단인 ‘선생’을 향해 총을 겨눴다. 그러나 검은 후드를 벗고 밝혀진 ‘선생’의 정체는 상상초월이었다. 늙어버린 박진겸이었던 것. 급기야 그는 윤태이를 죽이기까지 했다. 마지막까지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충격 전개가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10월 24일 ‘앨리스’ 제작진이 15회 엔딩 직후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태이는 박진겸의 품에서 피를 철철 흘리며 쓰러져 있다. 그녀는 2010년 박진겸의 엄마 박선영(김희선 분)이 그랬듯, 박진겸을 지키기 위해 죽음을 선택했다. 죽음 직전까지 박진겸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윤태이의 눈빛과 표정이 보는 사람까지 절로 눈물 짓게 만든다.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여자 주인공이 사망하는 역대급 전개다. 그러나 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다음 사진에서는 노인이 된 박진겸인 것으로 추측되는 ‘선생’이 박진겸의 이마에 총을 겨누고 있는 것. 이대로 박진겸은, 노인이 된 다른 차원의 자신에게 죽음을 맞게 되는 것일까. 영원한 시간의 굴레에 갇혀버린 박진겸, 노인이 된 다른 차원의 박진겸의 운명이 안타깝고도 슬프다.

이와 관련 ‘앨리스’ 제작진은 “오늘(24일) ‘앨리스’ 최종회가 방송된다. ‘앨리스’ 최종회에서는 시간여행으로 인해 어긋나 버린 모든 상황을 되돌리고 싶은 박진겸의 간절한 마음이 그려질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박진겸을 위해 죽음을 선택한 윤태이와 박선영이 있다. 주원과 김희선 두 배우는 마지막까지 모든 것을 쏟아낸 역대급 열연을 펼칠 것이다. 끝날 때까지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앨리스’ 최종회에 시청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과연 윤태이는 이대로 죽고 말 것인가. 박진겸은 노인이 되어버린 다른 차원의 자신과 어떻게 마주할까. 이 모든 상황과 슬픈 운명을 되돌릴 수 있을까. 미치도록 궁금하지만 벌써부터 작별이 아쉬운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최종회는 오늘(24일)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또한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온라인 독점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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