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 진단 검사 줄이면 확진자도 절반으로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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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0-25 16:00   수정 2020-10-25 16:02

트럼프 "코로나 진단 검사 줄이면 확진자도 절반으로 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많은 것은 병원의 집계방식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워키쇼 유세 현장에서 "누군가 암으로 위독한 상태에서 코로나에 걸렸다면 여기에서는 이를 (코로나로) 보고한다"며 "다른나라에서는 다르게 보고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전날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역대 최고인 8만5000여명을 기록한 다음날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우리가 진단을 절반으로 줄인다면 확진도 절반으로 줄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받던 당시를 회상하며 "(리제네론을 투여 받고) 슈퍼맨이 된 느낌이었다"며 "돌아가고 싶었다. 우리가 가서 중국을 무찔러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유세를 펼쳤던 위스콘신에서는 23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626명 나왔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23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를 8만5000여명으로 집계했고, 워싱턴포스트(WP)는 최소 8만2600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CNN은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환자가 이날 6만3000명을 넘었다며 이는 평균 신규 환자가 증가세로 돌아선 9월 중순보다 84% 증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기운 한경닷컴 기자 kkw102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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