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도전·혁신적 리더십, 어려운 시기에 큰 귀감과 용기"

입력 2020-10-25 21:44   수정 2020-10-26 01:41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한국 재계의 상징이신 이건희 회장의 별세를 깊이 애도하며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 회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을 보내 유족에게 이 같은 내용의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 회장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반도체산업을 한국의 대표 산업으로 성장시켰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하는 등 삼성을 세계 기업으로 키워냈으며, 한국의 대표 기업으로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또 “그분이 보여준 리더십은 코로나로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위기 극복과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우리 기업에 큰 귀감과 용기가 돼 줄 것”이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7시25분께 빈소에 도착한 노 실장과 이 수석은 약 10분 뒤인 오후 7시35분께 떠났다. 이인용 삼성전자 대외협력(CSR) 담당 사장이 노 실장과 이 수석을 맞이하고 배웅했다. 노 실장은 “유족들에게 말씀을 전했다”면서도 빈소에서 삼성 측과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를 했는지에대해선 답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빈소에 대통령 명의로 조화를 보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