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접종 후 7일내 사망 노인 1500여명, 독감백신과 무관"

입력 2020-10-25 22:00   수정 2020-10-25 22:20


질병관리청은 지난해에도 독감백신을 접종받은 후 일주일 이내에 사망한 노인이 전체 노인 접종자의 0.02%가량으로 이들의 사인은 백신 접종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25일 보도참고자료를 발표하고 이같이 발표했다.

1500여명의 노인이 예방접종을 한 뒤 수일 내에 사망했기 때문에 백신과 관련된 이유로 사망한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접종과 관계없는 기저질환(지병) 등으로 숨진 것이라는 게 질병청의 설명이다.

질병청은 "2019-2020 절기(2019년 7월∼2020년 4월) 기준으로 사망하기 전 일주일 이내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기록이 있는 65세 이상 노인은 1531명이었다"면서 "당시 전체 노인 접종자는 (0.02%인) 약 668만명이었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이는 기본 정보 확인을 위해 접종 정보와 사망 일시를 단순히 비교한 것으로, 사망과 백신 접종 사이에 연관성은 없다"면서 "예방접종으로 사망한 사례로 오해되지 않도록 해석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