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원 "'복면가왕' 평생 잊지 못할 추억"→31일 첫 단독 콘서트

입력 2020-10-26 08:25   수정 2020-10-26 08:26

이대원 (사진=가한콘텐츠미디어)


이대원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대원은 지난 2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씨름한판’이란 이름의 복면 가수로 출연해 반전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날 3라운드까지 진출한 이대원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SNS를 점령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방송 후 이대원은 “과거 ‘복면가왕’에서 ‘뜯지 않은 택배’란 가수가 나왔을 때 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드디어 ‘씨름한판’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하게 됐다”며 “평소 너무나 애청하던 ‘복면가왕’ 무대에 서게 돼 너무나 영광스럽고 기뻤다”고 밝혔다.

이어 “제 이름을 불러주신 김구라, 박구윤 등 판정단 선배님들에게 감사하고, 트로트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제작진 분들에게도 감사하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대원은 올해 초 방송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트롯파이터’라는 이름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강태관-황윤성-김경민과 ‘미스터T’라는 유닛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오빠 집에 놀러와’와 ‘챔피언’ 등을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입지를 굳혔다. 대세 행보를 펼쳐온 그는 오는 31일(토)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한양대 엔터식스에서 2회에 걸쳐 팬들을 만나는 것.

이대원의 소속사 측은 “이번 단독 콘서트는 팬들과의 공식적인 첫 공연일 뿐 아니라, 한국소아암재단과 함께 하는 나눔 캠페인성이기도 하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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