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박현선, 웨딩화보에서도 풀스윙…"반백년 기다려왔다"

입력 2020-10-28 09:41   수정 2020-10-28 09:43


'양신' 양준혁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28일 아이웨딩은 양준혁과 예비신부 박현선의 행복 넘치는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예비부부의 설렘을 드러냈다.

양준혁은 네이비 컬러의 체크무늬 수트 입고 야구배트를 휘두르며 마치 현역시절 타석에 선 모습을 그대로 재연해 눈길을 끌었으며, 다부진 체격에 어울리는 깔끔한 블랙톤, 화이트톤의 턱시도를 입고 신사의 매력을 한 껏 뽐냈다.


예비신부 박현선은 고급스럽고 유니크한 드레스를 입고 신부의 세련된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평소 특유의 밝은 모습이 화보에 그대로 전해지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양준혁은 “한 여자를 연인으로 맞아들이기까지 반 백년의 세월을 기다려 왔다. 늦게 가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고, 박현선은 “혼자가 아닌 둘이 함께 행복한 삶을 채워 나갈 수 있어서 매우 설레고 기대되며, 그 모든 것을 오빠와 함께 하기에 더욱 더 아름다운 미래가 그려진다”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선수와 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 1년 연애 끝에 오는 12월 26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며, 30년 지기 절친 김태욱 아이패밀리SC 대표이사가 결혼준비를 총괄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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