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바텀라인 등 백년가게 네 곳 선정

입력 2020-10-28 16:37   수정 2020-10-28 16:39


인천의 신흥부대고기, 성진물텀벙이, 버텀라인, 부암갈비가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인천중소벤처기업청은 이달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선정된 가게를 방문해 현판을 달아준다고 28일 밝혔다.

1982년에 개업한 신흥부대고기는 부대찌개 전문점이다. 창업 후 35년간 시어머니가 운영했지만 최근 며느리가 승계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성진물텀벙이는 아귀찜을 시작한 이래로 변함없는 맛을 제공한다는 신념으로 48년째 운영 중이다. 버텀라인은 1983년 오픈한 인천 최초의 재즈클럽이다. 현재 사장은 1995년 가게를 인수받아 25년째 운영하고 있다. 연 100회가 넘는 재즈 공연을 유치했다. 부암갈비는 '나를 속이지 않는다'는 경영철학으로 2대째 운영하는 갈빗집이다. 돼지갈비의 6가지 맛을 차별화해서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백년가게에 선정되면 백년가게 확인서, 인증현판을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 웹페이지 등록, 방송송출 등을 통한 홍보와 컨설팅, 교육, 정책자금 우대, 네트워크 등 다양한 정책이 지원된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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