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지주연, "너네 사귀지?" 질문에 내놓은 답변이…

입력 2020-10-29 09:17   수정 2020-10-29 09:44


'우다사3' 지주연, 현우 커플이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이하 '우다사3')에서는 출연진들의 속마음 토크가 전파를 탔다.

이날 현우와 지주연을 향해 '사적으로 자주 만난다는 제보가 있다', '촬영날이 아닌데 현우가 지주연 집에 갔다는 제보가 있다' 등의 질문이 쏟아졌다. 탁재훈은 대놓고 "둘이 사귀지 않느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현우는 "관심이 있는데 지금 지주연의 의견을 듣고 있는 단계다"라면서 "주변에서는 결혼하는 줄 안다. '나 이번에 간다'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하고 다닌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지주연의 첫 공연을 보러 갔는데 상대배우와 연기하는 걸 보면서 묘한 질투가 났다"고 말했다.

계속해 현우는 지주연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좀 서두르는 편이고, 이 사람은 신중한 편이다. 지금 그 중간 사이라고 봐주시면 된다. 조금 더 알아가는 단계"라고 했다.

그러자 지주연은 "현우가 나보다 용기 있는 사람"이라면서 "평소 대본인지 진짜인지 고민할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이후 지주연은 여자 출연자들끼리의 모임에서 "고백을 받았는데 답을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친구들은 나한테 오픈 마인드를 가지라고 한다. 내가 원래 처음 보는 사람과 스킨십을 못하는데 친구들이 놀리더라. 나도 몰입하고 있는 나를 보면서 '뭐지?'라는 생각이 들고 낯설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주변에서 '우다사3'가 끝나면 어떻게 되냐고 묻는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다른 출연진들은 "둘이 잘 됐으면 좋겠다", "언제 결혼할 거냐", "이미 가족 같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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