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영업익 5983억…예상보다 20% 웃돌아

입력 2020-10-29 17:30   수정 2020-10-30 02:38

현대모비스가 3분기 59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20% 웃도는 실적이다. 매출은 9조99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세계적으로 자동차 수요가 위축됐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익성을 개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을 이끈 부문은 전동화 사업이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어난 1조2462억원을 기록해 분기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3분기 매출 1조9284억원, 영업이익 176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 14.0% 늘었다. 코로나19 영향에도 중국 시장이 성장하고, 글로벌 건설기계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두산밥캣은 분기 매출이 1조8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1112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건설사들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약진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매출(1조6031억원)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001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25% 이상 웃돌았다. 대림산업은 3분기 매출이 2조2219억원, 영업이익이 24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7%, 11.9% 늘어났다. 대림건설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601억원, 5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1%, 59.2%씩 늘었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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