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온라인' 삼성고시 GSAT…"이렇게 하면 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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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0-30 11:23   수정 2020-10-30 11:29

초유의 '온라인' 삼성고시 GSAT…"이렇게 하면 짤립니다"



“시험때 집중을 위해 귀마개를 껴셔도 안되고, 물을 따라 마시는 것도 자제해 주세요.”
“시험도중 타인이 카메라에 비치면 부정행위로 간주하겠습니다.”

지난주 진행된 삼성 온라인GSAT(삼성직무적성검사) 예비소집때 감독관이 응시자들에게 주의를 준 내용입니다.

삼성그룹이 내일(31일)부터 이틀간 오전·오후 총 4회에 걸쳐 온라인GSAT을 실시합니다. 시험을 실시하는 삼성도, 시험을 치르는 응시생도 모두 긴장하기는 마찬가지일 겁니다. 삼성은 이미 상반기에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향후 5년간 응시자격을 박탈하겠다고 공지를 했습니다. 다른기업의 '3년 응시제한'보다 훨씬 무겁습니다. 게다가 문제유출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민형사 책임도 묻겠다고 합니다.

이번주 내내 취업준비생 단톡방에는 온라인GSAT에 대한 문의가 쏟아졌고, 응시생들끼리 갑론을박을 이어갔습니다. 응시생들을 위해 온라인GSAT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엮었습니다.

▶올 하반기 온라인 GSAT은 어떻게 진행되나
"10월 31일~11월1일 이틀간 오전(9시~11시30분), 오후(2시~3시30분) 4회 실시한다. 과목은 수리(20문항)·추리(30문항)영역 두 과목을 60분간 치른다. 사전 준비 시간을 포함하면 약 두시간이 소요된다. 두시간 정도 조용한 장소를 택할 필요가 있다. 시험 시작 1시간 전에 모니터링 시스템 접속해야 응시 가능하다."

▶예비소집일과 다른 장소에서 시험을 치면
"예비소집일에 감독관에게 검증을 받은 장소에서 시험을 쳐야 한다. 그날 이미 360도 검증을 마쳤기 때문이다."

▶응시 계열사는 어떻게 되나
"첫날 오전은 삼성SDI 등 전자 관계사, 금융 계열사, 기타 계열사가 시험을 치른다. 오후에는 삼성전자와 바이오 관계사가 예정돼 있다. 둘째날은 오전,오후 모두 삼성전자의 시험이 있다."

▶어떠한 것이 부정행위로 간주되나
"이미 공지한 대로 △허용된 PC이외에 다른 물품 소지하거나 사용하는 행위 △신분증 위·변조 △대리응시 △문제지 메모·촬영을 통한 외부유출 △다른 사람과 정답 공유 등이다." (온라인 GSAT은 감독관 한명이 응시생 9명을 감독하는 방식으로 삼성SDS의 최신 화상회의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도중 애완견이 갑자기 들어와 짖으면
"강아지가 짖는다고 부정행위는 아니지만 시험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은 차단하는 게 좋다. 시험도중 물을 따라 마시거나 반려견이 짖을 수 있는 가능성도 미리 없애야 한다.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다른 응시생들에게도 그 소리가 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험중 갑자기 할머니가 문을 열고 들어온 경우는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시험시간에 자리이탈은 금지다. 또한, 주변에 필기구 이외 다른 물품은 깨끗하게 정리하는 게 좋다."

▶모니터에 손을 대고 문제를 풀어도 되나
"아마도 온라인 시험에 익숙치 않아서 애로점이 많을 것이다. 컴퓨터 모니터에 단순히 손을 갖다 대는 행위는 괜찮다, 하지만, 모니터에 필기구로 문제를 푸는 행위는 금지된다."

▶시험종료후 유의할 점은
"시험이 끝나면 응시자들은 풀이과정이 적힌 용지를 앞뒤로 촬영해 제출해야 한다. 녹화본과 풀이과정을 대조함으로써 부정행위를 재차 확인할 것이다. 면접 전형에서도 GSAT 약식 테스트를 통해 더블 체킹(이중 확인)을 할 예정이다. 실제 GSAT과 동일한 유형의 시험을 간단히 치르고 GSAT 성적과 차이가 많이 나는지 확인할 것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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